라면 소비 감소

라면 소비 감소                      
최근 라면 업체에서 할인 판매 행사를 늘려도 오히려 매출이 줄어들어 울상이다.

전 국민의 간편식으로 널리 사랑받는 라면 소비가 감소하게 된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

소비자들이 건강식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식사 대용 식품의 다양성도 라면 소비 감소의 또 다른 이유입니다.

통계청은 작년 4분기 1256억t이었던 라면시장 규모(출하량 기준)가

올 들어 매분기 감소해 3분기에 1099억t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작년까지 국민 1인당 평균 5일에 한 개꼴로 먹었던 라면 소비량이

6일에 한 개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라면 소비가 감소한 이유는 저가(低價) 대용식품으로서

라면의 매력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간편 식품의 종류가 김밥·라면에서 햄버거·피자·도넛 등으로 다양해졌고

또한 웰빙과 건강식이 소비의 중심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점차 소비자들은 라면을 찾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